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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1-03-29
조회 3,108

강남 일대 '양귀비 탄 술'

  마약 성분이 함유된 양귀비 씨앗가루가 일식집 등에서 술에 섞여 손님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9월 2일 양귀비 씨앗가루를 일식집 등에 판매한 ㄷ무역 대표 오아무개(41)씨 등 2명을 검거, 마약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이들로부터 양귀비 씨앗을 건네 받아 손님들에게 제공한 서울시내 일식집 22곳에 대해 수사를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지난 1월 일본에서 양귀비 씨앗가루 40㎏ 가량을 들여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구와 여의도 일대 일식집 22곳에 500g당 2만원씩 받고 판매한 혐의다. 이 양귀비 씨앗가루를 탄 술은 독특한 맛으로 인기를 끌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韓-中 검찰협력협정 체결…중국산 마약류...

박순용 검찰총장은 9월 6일 중국 최고인민검찰원 한주빈 검찰장(검찰총장)과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간 수사 협력을 위한 ‘한중 검찰협력협정’을 체결했다. 한국 검찰이 외국 검찰기관과 업무협력 및 수사공조를 위해 개별협정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한중 형사사법 공조조약’에 이어 검찰협력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중국산 마약류 단속 등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마약성분 중국산 신종‘살 빼는 약’적발...

마약성분이 함유된 중국산 신종 「살 빼는 약」이 세관에 의해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9월 16일 한-중 국제여객선편으로 국내에 입국한 여행객 임모(44·여)씨의 휴대품에서 마약성분이 함유된 중국산 「살 빼는 약」 섬수(纖秀·DIET-B)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중국 「미리가약창(美利加藥廠)유한공사」에서 제조한 이 약에는 다량 복용시 환각증세를 일으키는 펜플루라민 성분이 함유됐다. 이로써 마약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진 중국산 「살 빼는 약」은 「분불납명편」, 「안비납동편」 등 모두 3종류로 늘어났다.

 

[북한] 헤로인 연간 4500t 생산

 북한이 중국과 접경지대에서 대규모로 아편을 재배, 헤로인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당국자는 9월 16일 미 국무부의 세계마약거래동향보고서를 인용, 북한은 불법적인 아편재배를 권장해 4200-7000㏊에 달하는 북부지방 경작지에서 연간 3만-4만4천t의 아편을 수확, 이를 이용해 연간 중대한 영향을 준다고 판단되면 북한은 주요 마약밀매국 명단에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콜롬비아] 마약과의 전쟁에 75억달러 투입...

안드레스 파스트라나 콜롬비아 대통령은 9월 17일 불법 마약재배 및 거래 등 각종 사회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3년간 75억달러를 투입하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하이메 루이스 대통령 고문이 밝혔다. 루이스 고문은 이날 파스트라나 대통령이 TV 방송을 통해 계획을 발표하기 몇 시간 전 외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계획을 설명하면서 "콜롬비아는 평화협상에 모든 것을 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파스트라나 대통령이 지난해 취임 이후 가장 역점을 기울여온 좌익 반군과의 평화협상을 여전히 낙관한다면서도 이번 계획은 평화협상의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반정부군인 콜롬비아혁명군(FARC)과의 평화협상은 경제회복과 마약과의 전쟁을 위한 군의 강화, 가난에 찌든 지역에 대한 투자, 사법체계의 개혁 등이 포함된 전반적 전략 목표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비록 루이스 고문이 평화협상을 여전히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같은 그의 발언은 평화협상이 결렬 위기에 있다는 현지의 일반적인 시각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 파스트라나 대통령이 다음주 미국 관리들에게 전달할 이 계획 의 실행을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35억달러의 경제. 군사적 지원 및 차관을 제공해주어야 하며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를 대부분 대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반정부군인 콜롬비아혁명군(FARC)과의 평화협상은 경제회복과 마약과의 전쟁을 위한 군의 강화, 가난에 찌든 지역에 대한 투자, 사법체계의 개혁 등이 포함된 전반적 전략 목표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루이스 고문은 "우리는 마약과의 전쟁을 위해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해 자금을 모아왔다"면서 나머지 소요자금은 자체충당할 것이 라고 덧붙였다. 파스트라나 대통령은 9월 18일 뉴욕으로 출발, 유엔 총회에서 연설한 뒤 워싱턴을 공식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사고] 이벤트회사가 히로뽕 윤락 알선...

서울지검 강력부(문효남·文孝男부장검사)는 9월 19일 이벤트사로부터 소개받은 여성에게 고액의 화대를 주고 히로뽕을 투약케 해 윤락행위를 한 백순 흠(白淳欽·42·무직)씨와 이들을 알선한 이벤트사 「나그네」대표 권용필 (權容必·35·K대학원 휴학)씨 등 6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히로뽕 공급업자 강철성(36)씨 등 4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8월 22일 강씨에게서 히로뽕 10g을 구입한 뒤 같은 달 23~29일 자신의 오피스텔 등에서 권씨로부터 소개받은 김모(19·여·구속)양과 함께 히로뽕을 투약하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다. 백씨 등은 상대 여성에게 보통 화대의 2∼3배 주고 마약 전력이 없는 여성에게 히로뽕을 투약케 한 뒤 윤락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씨는 지난 3∼8월 생활정보지에 광고를 내 가입비 5만원씩 받고 백씨 등 남자회원 43명을 모집한 뒤 윤락을 알선하고 화대의 일부를 온라인 송금 받는 수법으로 수백 차례에 걸쳐 2,000만원을 챙긴 혐의다.

 

[해외토픽]교사에 마약 먹인 美10대 감옥...

장난 삼아 선생님의 음료수 잔에 마약 LSD를 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한 남자 고교생(18)이 징역 1년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범죄행위로 보면 종신형까지도 받을 수 있는데 기소과정에서 혐의를 솔직히 인정해 이 정도로 그친 것.

 

[명예] “10만원이면 히로뽕 투약 가능”...

 히로뽕 1회 투약이 10만원이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섭 의원(국민회의)은 9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98년 전체 마약류 사범은 8,350명으로 94년도에 비해 2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명섭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 7월에는 이미 마약류 사범이 6,000명을 넘어 작년보다 2배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정신성사범의 경우 지난 90년도에 비해 4배 가량이나 증가, 마약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김 의원은 마약중독자 수는 밀수 및 밀매조 직원 수보다 크게 늘고 범죄조직의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약조직의 주 공략층이 가정주부, 청소년, 회사원을 가리지 않고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마약사범이 증가하는 원인은 마약밀매조직에서 ‘박리다매’ 전략을 구사하면서 ‘메스암페타민(일명·히로뽕)’의 가격이 크게 떨어져 과거에 비해 일반인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병원 및 약국에서 사용하는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한 식약청의 관리·감독체계가 허술하다는 것도 주요 원인이라고 김 의원은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사태가 이렇게 심각함에도 불구, 정부지정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기관에서 치료한 마약류 중독자 현황은 극히 미약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실제 정부지정 마약중독자 치료기관에서 치료한 실적을 보면 전체 마약중독자들 중 고작 1~2%만 치료를 받고있다”며 “보건당국의 마약중독자에 대한 재활치료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히로뽕] 70억대 히로뽕 반입 국제 밀매...

부산지검 강력부 김기동 검사는 10월 4일 70억원대의 중국산 히로뽕을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로 노승태(37·서울 송파구 방이동)씨 등 2명과 콴콕타이(39) 등 싱가포르인 2명을 구속 기소하고 히로뽕 2.1㎏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검찰은 또 국제 히로뽕 밀매조직의 우두머리인 홍 아무개(35)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노씨 등은 일본에 사는 우두머리 홍씨의 지시를 받고 9월 12일 서울 ㅋ호텔에서 콴콕타이 등 운반책을 만나 중국산 히로뽕 2.1㎏을 건네 받은 뒤 국내 판매처를 물색하다 검찰에 들통났다. 검찰은 2년여 전부터 타이에서 국제 마약밀매원으로 활동해온 홍씨가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타이와 중국, 홍콩의 마약 밀매조직과 연계해 국내에 조직적으로 히로뽕을 들여온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싱가포르인 운반책들은 국내 공항의 입국심사 때 몸수색이 허술하다는 점을 이용해 9월 12일과 17일 두차례에 걸쳐 김포공항으로 입국하면서 히로뽕 1㎏씩을 복대 속에 몰래 감춰 들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마약] 마약류 사범 급증

올해 마약류 사범이 작년에 비해 27%나 증가했고 특히 주부, 의료인, 운전사 등의 마약복용이 급증,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4일 대검이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회의 박찬주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마약류 사범은 7천85명으로, 한달 평균 885명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월 평균 695명에 비해 27% 증가했다.  또 마약류 사범을 직업별로 보면 주부가 72명으로, 작년 한해동안의 55명에 비해 대폭 늘어났고 운전사와 의료인 마약류 사범도 각각 131명, 102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마약류 사범 재범률이 지난 95년을 기점으로 낮아지다 96년부터 다시 높아져 지난해의 경우 26.4%로, 마약사범 10명중 3명꼴로 다시 마약의 유혹에 빠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살 빼기] 마약성분 태국산 비만치료제 판매...

 전북지방경찰청 외사계는 10월 8일 마약성분이 든 태국산 비만치료제를 몰래 국내로 들여와 가정주부와 유흥업소 종업원들에게 판매해온 혐의(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로 전직 여행사 직원 배아무개(29·여·전주시 서완산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3월 유흥업소 종업원인 강아무개(25·여)씨에게160만원을 받고 향정신성의약품인 `펜타민'과 `디아제팜'이 든 태국산 비만치료제 8개월분(480정)을 판매한 것을 비롯, 98년 3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70여차례에 걸쳐 가정주부와 유흥업소 종업원을 상대로 비만치료제 1천4백여만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다. 조사결과 배씨는 태국 방콕에 있는 A여행사 직원으로 근무중이던 95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5차례에 걸쳐 태국을 왕래하면서 비만치료제 120개월분(7천200정)을 여행용 가방에 숨겨 국내로 반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정원, 8개 국제공항·항만 범죄교육 실시..

국가정보원은 최근 공항과 항만을 통한 마약류유입 등 국제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판단, 11월 2-5일 부산, 제주 등 전국 8개 국제공항. 항만에 대한 국제범죄 예방 특별교육에 들어갔다. 국정원은 이들 공항과 항만 검색요원 2천여명을 대상으로 ▶국제 마약류의 유통실태 ▶중국, 일본 등 주변국 국제범죄 조직의 국내침투 기도 ▶ 북한의 마약류 생산. 해외밀매 동향 등을 설명하고 검색방법을 교육한다. 특히 국정원은 최근 국내에 확산되고 있는 `엑스터시'', `물뽕'', `야바'' 등 신종마약류를 식별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서울=연합]

 

10대 유해 물질흡입 올 강원도내 65명 적발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유해화학물질의 유혹에 빠져 병들어 가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최근 유해화학물질을 흡입한 혐의로 입건된 金모(17·고교 2년)군을 조사하던 춘천경찰서 형사는 『특별한 이유 없이 기분전환을 위해 친구집 등에서 5차례 흡입했다』는 천연덕스런 대답에 아연실색했다.

11월 4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도내에서 유해화학물질을 흡입한 혐의로 적발된 10대는 모두 65명으로 이 가운데 33명이 구속됐다. 이들 가운데 10여명은 흡입후 학생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으며 李모(19·강릉시 입압동)군 등은 환각상태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검거됐다.

청소년층이 주를 이루는 유해화학물질 흡입 사범이 성인들의 마약사범수를 능가해 위험수위를 넘어선 것은 지난 94년부터로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계속 확산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0대 청소년들의 약물 오·남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자녀들이 이같은 유혹에 빠져들지 않도록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클린턴, 마약 거래국에서 쿠바 제외, 마약 우려국에 북한 추가.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마약 거래자들이 불법으로 미국에 마약을 들여오는 나라로 이용하는 국가 리스트에서 쿠바를 제외시키고, 북한을 마약 우려국가 명단에 추가시켰다.

제임스 루빈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부처간 협의에서 올해 첫 6개월간 쿠바의 육지나 항구를 거쳐 미국으로 들어온 코카인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벤저민 길먼 하원국제관계위 위원장은 클린턴 대통령의 이러한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미국으로 향하는 다량의 불법 마약이 쿠바의 육로와 영공, 수역을 통과하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에 대해서는 클린턴 대통령은 “상당량의 양귀비가 북한에서 재배되고, 북한 헤로인이 국제마약거래에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보고는 아직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미국은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며 만일 북한이 양귀비를 재배하고 있고 미국에 영향을 미치는 마약 경유국가라는 점이 확인되면 주요 불법 마약생산국 혹은 마약경유국 명단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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