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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꾸준히 걷기와 밝은 웃음
등록일 2002-10-15
조회 2,777

 

기획특집- Health Park

꾸준한 걷기와 밝은 웃음


 

김경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홍보전문위원)

 

오래살고 싶은 것은 우리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구이기에 건강한 삶은 우리 모두가 늘 추구하는 본질적 주제이다.

흔히들 우리의 삶에서 아무리 많은 돈도, 도한 제 아무리 높은 지위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이 건강이기에 건강을 잃는 것은 바로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이라고들 하지 않는가? 그러하기에 사람들은 모두 무병장수를 원하며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하는 셈이다.

그러나 유사이래 우리 인간은 수많은 질병과 더불어 살아오고 있고 또한 지금처럼 암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들이 급증하고 있는 대에 그것이 그리 생각만큼 간단한 일은 아니다. 발생되는 사고나 질병의 치료에 앞서 예방중심의 건강증진을 위해 선포된, “성인병 에방수칙”이라던가 “장수비결” “건강지침서” 등에는 자연식품의 골고루 섭취 등 여러 가지가 언급되어 있지만 그 중 “규칙적으로 운동하기”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기” 등이 빠지지 않고 강조되곤 한다. 나역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우리들의 많은 노력들 중에서 꾸준히 걷기와 밝은 웃음을 이야기하고 싶다.


꾸준히 걷기


쏟아지는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심심치 않게 노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심신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분들의 한결같은 건강지키기 비결에는 등산이 빠지지 않는다. 국내 의사 출신 법조인 1호로서 91세의 망백의 나이에도 아직도 의사와 변호사 업무를 병행하며 슈퍼맨처럼 일하는 전용성옹도 집 근처에서 등산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건강관리가 그 비결이라고 말씀하신다.

또 한 예로 등산을 즐기는 나의 남편과 나는 3년전 후지산 등반을 했었는데 나의 남편은 관절에 무리가 있었던지 하산 직후부터 8개월 여를 걷는데 많은 불편을 느낄 정도로 무릎통증을 호소하며 나중에는 비관적인 생각까지도 들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중에도 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의 걷기를 꾸준히 한 결과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깨끗이 나아 지금은 조금도 불편없이 다시 등산도 즐기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이후에는 자주 꾸준히 걷기의 장점을 곧잘 이야기하곤 한다.


밝은 웃음

요즘과 같이 격변하는 복잡한 현대 사회 속에서 삶을 영위하는 우리들은 각자의 일에서는 물론 사회적인 여러 가지 여건, 심지어는 교통체증 등등 크고 작은 일에서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를 끊임없이 받아가며 살고 있는 것이다.

거듭되는 연구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모든 질병들의 가장 큰 주범은 바로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라고 한다.

우리 옛말에 ‘일노일로(一怒一老), 일소일소(一笑一少)’라고 하듯 방긋방긋 웃으며 사는 낙천적 인생이 질병도 잘 이겨내며 장수한다고 하지 않는가.

이전에 어느 신문에 “웃음의 날”을 정하여 되도록 많이 웃으며 스트레스도 풀고 대인 서비스 자세도 좋게 하려는 행사를 갖는 직장이 소개 된 것을 보았다. 함께 웃으며 즐기는 가운데 활기찬 분위기도 만들고 자신들의 건강에도 참 좋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환한 웃음은 강한 전파력이 있어 주위를 밝게 만들고 또한 치유기능이 있는 최고의 감정 표현으로서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날려보내는데 그만이라고 한다. 과학적으로도 충분히 검증된 바에 의하면 많이 웃으며 살 때 우리 뇌 속에는 엔돌핀이 많이 검출되어 기분이 좋아지게 되고 자연적으로 긴장감도 풀어진다고 한다.

또한 웃음은 아드레날린이나 노르아드레날린, 코르티졸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리며 따라서 암세포를 공격하는 세포도 활성화 시켜 면역 기능도 크게 높이게 되므로 암의 에방과 치료에도 크게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

그 밖에도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도 떨어뜨리며 적당한 얼굴 근육운동으로 두통이나 어깨결림도 가볍게 해준다고 한다.

우리의 오랜 관습은 비교적 웃음이 인색한 편이긴 하지만 이제부터는 건강을 위해서 자주 억지로라도 웃어보자


이처럼 신체가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알맞은 식사와 적당한 운동, 건전한 정신이 필수적임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건대 조용히 사색할 수 있고 좋은 공기도 마실 수 있는 등산이나 걷기 같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고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환한 웃음을 자주 웃어보자.

그러노라면 자연스럽게 즐거운 마음이 되어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자기 일에도 충실하면서 남을 항상 배려하는 뜻깊은 삶을 살게 되리라 믿는다.

 

Summer . Fall 2002 - 아름다운 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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