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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행섭생법을 이용한 건강관리 - 두통
등록일 2003-03-28
조회 3,723

 

    Health Park

오행섭생법을 이용한 건강관리(두통편)
 


 

서광동 (종로생식원장)
 

우리가 가장 흔하게 느끼는 통증이 두통일것입니다. 너무나 흔하기 때문에 이러한 두통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두통이 오래되면 평소 생활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다른 부분에도 영향을 주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식이요법으로 두통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편두통

뜻 그대로 머리측면에 생기는 통증을 말합니다. 이런 분은 간장과 담낭이 약한 또다른 증상들도 함께 갖고 있으므로 식이요법으로 간장과 담낭을 보해주는 음식인 신맛과 고소한 맛의 식품 - 팥, 밀, 밀가루, 보리, 사과, 귤, 오렌지, 포도, 닭고기 - 을 충분히 섭취하면 간, 담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모든 증상들은 물론 간담의 음양, 허실, 한열이 조절되어 건강을 회복 할 수 있으며, 편두통 역시 없어집니다. 그러나 시고 고소한 음식을 오랫동안 과식하면 산과다가 되어 위장병이 나타날수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합니다,

2) 전두통.

앞이마에 생기는 통증을 말합니다. 과식 혹은 어떤 이유로 위장이 체하거나 곽란이 일어나면 앞이마가 서늘해지고 전두통이 발생하고 또한 비, 위장이 약한 증상들도 많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자주 일어날 때는 비장과 위장의 기능이 약해졌음을 의심하고 비장과 위장을 보해주는 단맛이 나는 음식을 주식으로 해 절대 소식하면 비, 위장으로 생긴 병은 물론 전두통 역시 없어집니다. 그러나 단맛의 식사를 과식하면 신장과, 방광의 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합니다, 비장과 위장을 보해줄 수 있는 음식으로는 기장, 고구마, 참외, 호박, 감, 미나리, 시금치, 인삼, 꿀, 엿, 흑설탕 등이 있습니다.

3) 미릉골통,

미릉골통은 심포장과 삼초부가 허하여 생기는 두통으로 양쪽 눈썹 옆부터 통증이 시작하여 눈썹 미릉골을 따라 나타나는 두통을 말합니다. 심포장과 삼초부가 허하게 되면 미릉골통과 함께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피로를 느끼고 신경성 질환이 있으며 생리 작용에 이상이 찾아옵니다. 식이요법은 심포장과 삼초부의 영양식인 담백하고 떫은 맛이 나는 음식을 주식, 부식, 간식으로 하면 미릉골통을 비롯하여 그 외에 심포장과 삼초부로 인한 모든 질환이 빠른 시일 내에  없어집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옥수수, 녹두, 조, 토마토, 감자, 바나나, 콩나물, 버섯, 오이, 당근, 양배추, 양고기, 오리고기 등입니다.

4) 후두통 / 정두통.

후두통은 뒷머리가 위로 치밀듯한 통증을 말하며, 정두통은 머리 중앙 백회혈 부위에 통증이 있는것을 말합니다. 신장이라는 장부는 몸에서 생기는 음기(찬기운=한)을 심장은 양기(따듯한 기운=열)를 만드는데 한부분을 담당하는 장부로서 이들의 일조로 음양은 심포, 삼초 생명력의 중계작용으로 인해 인체의 상하로 순환하는 것 입니다. 그러나 신장이 체질에 맞지 않는 섭생법으로 조화롭지 못하고 허할 때 양(열)기는 위로 치솟아 머리의 중앙 백회혈 부위로 모여 열이 나고 정두통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식이요법으로는 신장과 방광의 영양식인 쥐눈이콩, 된장, 두부, 간장, 게장, 젓갈, 멸치, 수박, 돼지고기, 두유, 치즈, 뼈곰국 등의 짠맛이 나는 음식을 주식, 부식, 간식 모두함으로써 신장과 방광으로 인한 다른 질환은 물론 후두통, 정두통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짠맛 나는 식사가 지나치면 심, 소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냉두통.

두통을 포함한 온몸의 모든 통증은 몸이 냉하여 생긴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 예로, 몸에 통증이 있을 때 찜질방에 가 땀이 나기 시작하여 2-3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없어지는 것을 보더라도 통증은 역시 추워서 생기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의학에는 두무냉통, 즉 머리가 추워서는 절대 두통이 생기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으며 그러한 한의학적인 상식은 몇천년 동안 내려온 학문과 함께 지금도 한의학을 하는 학자들에게 가르치고 또 이 원칙하에 질환에 대한 처방이 내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이유는 동양철학은 천지 자연을 음양으로 나눌 때 음기는 차가운 것으로, 양기는 뜨거운 것으로 분류하는데, 사람의 몸도 이와 같은 이론에 입각하여 배꼽을 중심으로 상체를 양, 하체를 음으로 하여 상체중 머리는 양기가 가장 많아 뜨겁기만 하므로 머리가 냉하여서는 두통이 없다는 이론입니다, 학문적으로는 이,이론이 타당한것 같지만 사람의 건강을 다스리는 데는 심각한 오류를 범할 수 있으며 그 이유는 천지 음양은 시작과 끝이 없이 돌고돌아 낮과 밤 그리고 계절이 변함없이 오고 가는것을 반복할뿐, 인간이 갖고 있는 추위와 더위, 질병을 이기고 살아남는 생명력은 없기 때문에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기준을 모두 하나같이 동양철학에 두고 진단, 처방을 하는 것은 심각한 오류가 생김니다, 인간은 살아 숨쉬는 생명력이 있기 때문에 음양 중, 오행, 육기로 분류하되, 온혈동물이기 때문에 사람이 건강할 때 갖고 있는 온도, 몸밖에서 재면 36.5℃ 뱃속에서 재면, 40-50℃ 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한의학에서 말하는 음양이라는 개념은 항상 이 온도에서의 음양이라야 할 것입니다.

두통이 나면 우선 수건이나 모자를 써서 따듯하게 하고 맥과 체질에 따라 식이요법을 실시하면 뇌속, 기혈의 순환이 순조롭게 되어 두통이 없어지는 것이며, 특히 곡식은 사계절의 정기가 깃들어 있기 때문에 몸이 따뜻해지며 적당한 운동을 하여 몸을 덥게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으로 체질개선을 하여 스스로 통증에 대한 저항력이 강화되어 내 몸이 스스로 좋아져 병이 없어지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Spring 2003 - 아름다운 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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