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약물중독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영역의 예방 및 재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약류중독예방전문가 양성교육을 7월 한 달간 총 4회 실시하였으며, 7월 24일 4회기 교육 및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오전에는 회복을 위한 원조 주제에 대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문상철, 박영덕 생활지도사가 강의 하였다. 회복자이자 현재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에서 생활지도사로 근무하고 있는 두 분은 경험을 바탕으로한 진솔한 이야기와 약물의존자들이 회복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원조하는 우리들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였다.
오후에는 약물중독의 생물학적 이해 주제와 관련 카톨릭성모병원 김대진 원장이 강의하였다. 김대진원장은 약물의존과 남용의 의학적 개념 및 연구 결과들을 설명하였다. 특히 약물이 뇌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단 한 번의 사용에도 계속 생각난다.”고 표현하며 중독의 위험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약물중독사례관리 주제에 대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윤현준 교육·재활 팀장과 권혜진 정신보건사회복지사가 강의하였다. 윤현준 팀장은 “전문가로서 중독자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 상담사로서의 자세와 고민해볼 과제들을 놓고 이야기하였다. 권혜진 정신보건사회복지사는 약물 사용 후 중독증상 및 급성금단증상에 대한 이해와 상담사가 응급개입 할 수 있는 방법, 상담전화번호 등을 공유하였으며 이외에도 지역사회에서 전문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자원동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모든 교육을 마치고 2015년 마약류중독예방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총 47명의 교육생이 수료하였으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영구 이사장이 수료장을 전달하였다. 이사장은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 축하의 인사와 함께 “전문가들의 역할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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