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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그미상 수상 황의옥지부장 "마약은 사회적 차원서 예방해야"
작성자 전북지부
등록일 2006-09-18
조회 1,022
IP 106.242.26.212



“마약은 개인은 물론 가정과 사회의 피폐화로 직결되기 때문에 치료보다는 사회적인 차원의 예방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약사로서 마약퇴치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 입니다.”

황의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지부장(64)이 26일 유엔이 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기념으로 마약퇴치에 두각을 나타낸 이들에게 수여하는 ‘제3회 마그미상’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 지부장은 36년전인 70년 9월 전문의약인으로서 활동을 시작한 이래 군산아메리카타운 특정직업층, 양호교사, 생활지도교사 등을 상대로 마약류 오.남용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그러던중 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만들어진 지난 1992년 전국에서 최초로 마약퇴치운동 전북지부를 개설했다.

당시 전북약사회장을 맡고 있던 황 지부장은 약물관련 전문가집단인 약사회가 사회봉사차원에서 마약퇴치에 나서야 한다며 마약류퇴치운동의 불모지나 다름 없던 전북에 조직을 결성했다.

이후 사비 7,000여만원을 들여 주로 청소년과 전문인 등을 중심으로한 마약퇴치 홍보·교육·상담활동 및 캠페인 등을 전개해 오고 있다.

황 지부장은 “마약중독은 개인의 범죄행위 이전에 사회적 병리현상으로 봐야 한다”며 “우리나라도 도덕윤리의 혼란과 가치관 붕괴 등으로 인해 마약류와 약물남용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민·관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마약문제를 남의 일로만 여기는 사회적 무관심이 가장 큰 문제”라며 “민간기구의 역할과 함께 지자체 등 정부차원의 지원과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황 지부장은 “마약퇴치운동은 중독자들의 재활과 사회복귀에 중심을 둬야하지만 시설 등의 면에서 열악한 상황”이라며 “각계각층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마약중독자를 위한 ‘쉼터’ 등을 마련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23일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는 서울 프레스센터 2층에서 열린다.

/박덕영기자 dypark@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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