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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약예방, 전북마약퇴치운동본부와 약사회가 앞장선다
작성자 전북지부
등록일 2013-12-23
조회 1,193
IP 106.242.26.212

“마약은 끊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참는 것입니다. 마약을 멀리하고 상담을 통해 극복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마약없는 청정 전북을 만들기 위해 경찰뿐만 아니라 민간단체의 활약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약사회의 건의로 지난 1992년 설립된 한국마약퇴치운동 전북본부(마퇴전북)가 매년 마약사범 상담은 물론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예방교육을 하며 바쁘게 뛰고 있다. 황의옥 전북본부장은 “마약류 및 약물남용문제를 예방하고자 대국민 홍보, 상담 및 교육사업 등 다양한 활동과 운동을 통해 국민 스스로 마약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마약류 남용을 용납하지 않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싶었다”며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전북약사회(회장 길강섭) 역시 한국마약퇴치운동 전북본부에 매년 후원금을 전달하고 교육과 홍보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그 뜻을 함께하고 있다. 전북약사회는 지난 상반기에 1천만원을 후원금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 달 11일에도 970만원의 기금을 전달하는 등 한국마약퇴치운동 전북본부 운영에 큰 힘이 되고있다. 전북마약퇴치운동본부에 따르면 최근 도내에서도 유흥업계뿐만 아니라 농민, 주부 등 다양한 사람들이 마약을 접하고 중독돼 침투해 더이상 ‘특수한 부류의 남의 일’이 아닌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은경 사무처장은 “최근 일반인을 대상으로 죄의식 없이 스며들고 있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싶다”며 “일부 시골에선 허가받지 않고 양귀비를 재배해 겉절이를 만들어 먹을 정도다”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선 환각효과를 위해 종피를 제거하지 않고 대마 씨를 끓여먹는 등 생활 속에 마약이 침투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전북지역과 먼 이야기로만 취급됐던 필로폰 역시 의외로 많은 곳에서 유통되고 있다. 실제 올해 초 농촌에서 농사를 짓던 여성이 온몸이 아프지 남편이 통증완화 약이라며 구해준 필로폰을 투약했고 이때부터 서서히 마약 중독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으며 작년에도 마사지 숍에서 건강식품인 줄 알고 구입한 약이 신종 마약으로 밝혀져 경찰에 붙잡힌 남성도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마약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전북마약퇴지운동본부는 마약의 정확한 정보와 실태를 알릴 필요성을 느끼고 예방교육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아부터 중고등학생들까지 눈높이에 맞춰 술과 담배를 포함, 안전의약품 사용교육과 약물 오남용이 마약으로 가는 진입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전주와 군산교도소 향정사범을 대상으로 각각 8회와 13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담을 통해 마약으로부터 벗어나게끔 도와주는 재활교육도 빼놓지 않고 진행하며 마약으로부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쏟고있다.  한편 전북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매년 20명이 넘는 향정사범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해 역시 전주와 군산 교도소를 찾아 재활교육을 진행, 25명의 향정사범이 참여했다. 전북도민일보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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